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오는 11일 저녁 7시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2019 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문화 활동에 선정 된 전통예술원 놀제이의 창작 연희극 ‘우왕전’을 공연한다.

전통예술원 놀제이는 지역문화의 매력적인 소재를 독창적인 작품으로 만들고, 전통문화를 현대인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창조하는 연희집단이다.

‘우왕전’은 큰 축제장에 빠지지 않았던 소싸움 놀이를 소재로 길놀이, 성주풀이, 메구굿, 소싸움놀이, 대동놀이로 구성되며 남녀노소 다 함께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군 관계자는 “가·무·악·극 연희의 총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행복을 재충전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문화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기획·지원하는 사업이다. 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