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남예술인 총회’ 개최
‘2019년 경남예술인 총회’ 개최
  • 김태훈기자
  • 승인 2019.12.05 16:40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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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행정부지사 참석...예술인 격려
▲ (사)한국예총 경남연합회 주관 ‘2019년 경남예술인 총회’가 지난 4일 오후 6시,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렸다.
(사)한국예총 경남연합회(이하 경남예총) 주관 ‘2019년 경남예술인 총회’가 지난 4일 오후 6시,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19년 한 해 동안 경남 예술인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경남예총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박성호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100여 명의 경남예총 회원과 문화예술분야 유공자 도지사표창 대상자(6명) 및 경남예총 공로패 수상자(7명)가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2019년 문화예술분야 유공자 6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며, 한 해 동안의 예술인 활동을 격려하고 연말 예술인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도지사 표창을 받은 주강홍 경남예총 진주지회장, 권미애 경남무용협회장, 양미옥 경남문인협회 이사(필명 양미경), 이삼우 경남연극협회 부회장은 경남예총 지회 회장이나 임원으로서 경남예술인 화합과 예술적 성취를 통한 경남예술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태호 소마이앤씨건축사무소 대표는 ‘2020년 건축문화제’를 광역 지자체 중 2번째로 경남에 유치한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상연 (주)경한코리아 대표이사는 모범 고용주로서 지역기업을 성실하게 이끌어오면서도 문화예술과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것이 주요한 공적으로 인정됐다.

특히 경남예총 조보현 회장은 한 해 동안 특별히 경남예총과 문화예술 발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베풀어 준 7명의 기업인, 기자, 공무원, 공공기관 이사 등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면서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내년에는 예술인 복지정책 추진과 함께 도립예술단,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등 도민과 예술인이 상생해 선순환할 수 있는 문화예술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사동 경남갤러리 설치 등 지역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창작공간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경남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예총은 전국 136개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중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단체로, 17개 시군지부와 10개 장르 지회로 구성돼 있으며, 1983년 설립 이후 40년 가까이 경남 예술인의 권익 옹호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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