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RCE, 진주교대와 ESD 교류 순항
통영RCE, 진주교대와 ESD 교류 순항
  • 김병록기자
  • 승인 2019.12.05 18:32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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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초등학생 대상 ESD 교육 개발·운영
유능한 교사가 될 진주교육대학교 15여명의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통영RCE 세자트라숲을 찾았다. 앞서 27일에는 통영시지속가능발전재단 교육팀이 진주교육대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와 지역에서 교사의 역할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향후 예비교사가 될 진주교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그램을 실시한 데는 지난 9월 14일 통영RCE와 진주교육대학교의 ESD 확산과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 교류를 시작하게 된다.

통영RCE는 진주교육대학교 학생들이 통영RCE세자트라숲에 방문하여 초등학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ESD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날도 통영RCE 세자트라숲의 친환경 설비와 건물에 대한 라운딩,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플라스틱 프리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기 컵 만들기’프로그램과 식량 불평등을 경험해보는 ‘헝거뱅큇; 배고픈 만찬’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진주교육대학교 학생들이 만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체험 프로그램과 기후 변화 체험 프로그램은 통영 소재의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일일 운영하여 초등학생들로부터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진주교육대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것을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좋았고 ESD와 연계하여 수업을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지속 가능한 습관과 공존의 철학을 두 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통영RCE는 진주교육대학교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예비 교사들에게 ESD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ESD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의 교사들을 양성하여 ESD를 확산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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