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점에 예비사회적기업 (주)파티윤 매장 개업
경남도가 롯데백화점과 함께 사회적기업의 인식을 제고하고 도내 사회적기업 자립 지원활동에 나섰다.
경남도는 5일 롯데백화점 마산점 1층에서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에 본점을 둔 예비사회적기업 (주)파티윤(대표 윤명진)이 새로운 매장 개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사회가치 실현 및 지역상생 방안의 일환으로 지점 내 사회적기업 및 지역밀착형 업체 입점을 추진했으며, 경남도에 식음료 관련 사회적기업의 추천을 요청했다.
이후 경남도에서 추천받은 기업 중 카페 운영 경력, 지역 인접성 및 롯데백화점의 ‘리조이스(rejoice, 여성 우울증 인식개선) 캠페인’에 부합하는 ㈜파티윤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2018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거쳐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된 바 있다.
향후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기업 이윤 추구보다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기업으로서의 지역상생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예비사회적기업 ㈜파티윤에 ▲1층 영업공간 무상 제공 ▲시설비·관리비 면제 ▲일반 업체에 비해 낮은 판매 수수료 부과 등 입점조건 완화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지난 2016년부터 식품관 내 상생관을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경남사회적경제 우수상품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경남도와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사회적경제기업들에 대한 도민 인식 제고와 판로지원 활동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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