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주요 간선도로변에 불법광고물 또 말썽
김해시 주요 간선도로변에 불법광고물 또 말썽
  • 이봉우기자
  • 승인 2019.12.05 18:36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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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이후 임대아파트 모집 광고 수백장 내걸려
▲ 김해시 구산육거리에 5일 오후 2시에 불법광고물을 부착시키고 있는 현장.

김해시 전역에 한동안 고개를 숙였던 유동성 불법현수막 광고물이 주말을 맞아 또다시 시내 주요 간선도로변 등에 제멋대로 부착돼 도시미관을 크게 훼손시키고 있어 시급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불법현수막 광고는 2, 3년 전 간선도로변 등에 무차별로 도배시켜 골칫덩어리로 말썽을 빚어 왔었다.

그러던 것이 당시 시당국의 불법현수막 광고물에 대한 고액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제재에 누그러지는 듯 했다.

그런데 지난 주말 이후 최근 들어 또다시 ‘고품격 민간임대 아파트’ 모집 불법옥외 광고물 수백여 장이 무차별적으로 신도시 주변, 구산육거리 교차로 등 주요 거리와 주간선도로변에 무작위로 부착 도시미관을 크게 헤치게 하는 등 불법옥외 광고물이 아무런 제재 없이 지난 주말부터 내걸리고 있는 현장을 볼 수 있다.

지난날 시당국이 옥외 불법광고물과의 전쟁선포 이후 불법광고물에 대한 고액과태료 부과 등 행정규제법에 따라 관허사업제안을 적용 사업승인을 차단한다는 메시지까지 전달함으로 누그러진 듯 했으나 광고주들이 고액의 과태료를 각오하고 일시에 광고 효과를 동시에 얻어내기 위한 판단이 있지 않았겠느냐는 분석이다.

그러나 지난날 강력한 단속 이후에도 이를 비웃듯 지난 주말부터 이번주 목요일 오후 2시께는 임대주택 아파트모집 불법현수막 광고가 구산육거리 등에 무작위로 부착시키고 있는 것이 목격되기도 해 한동안 시당국의 단속의지를 비웃고 있어 시급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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