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삼성초, 이야기가 재미있는 빛그림 공연
사천 삼성초, 이야기가 재미있는 빛그림 공연
  • 구경회기자
  • 승인 2019.12.08 16:24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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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어머니 봉사활동 결실 맺어
▲ 사천시 삼성초등학교는 지난 4~6일 본교 도서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빛그림 공연을 실시했다.

사천시 삼성초등학교(교장 강진우)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본교 도서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빛그림 공연을 실시했다.


매주 수요일 책 읽어주는 어머니로 활동을 해 온 삼성한울지기에서 준비한 이번 공연은 빛그림을 통한 동화구연으로 이루어졌다.

공연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많은 어머니들이 책 선정부터 캐릭터를 정하고 빛그림 자료를 만들고 공연하기까지 어느 것 하나 정성을 쏟지 않은 활동이 없었다며 손이 많이 가는 활동이었지만 웃고 즐거워할 아이들만을 생각하며 즐겁게 공연을 준비했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소감을 말했다.

빛그림 공연 후 1학년 최 모 학생은 “‘나는 돼지가 아니야’에서 돼지가 되기 위해 호랑이 털을 뽑을 때 조금 아플 것 같았어요. 할머니가 벼락소리에 놀라 돌아가시는 장면은 슬펐어요. 그리고 ‘할아버지 집에 귀신이 산다’는 귀신 목소리와 할아버지 목소리를 실감나게 표현해주셔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1시간 더 공연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자신의 느낌을 밝혔다.

모두가 함께 소통하는,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을 선사한 빛그림 공연은 다양한 책 읽기 방법을 널리 소개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어머니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그림책이 주는 큰 즐거움을 알게 해 준 빛그림 공연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계획이라고 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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