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수출개척단 ‘태광비나&목바이’ 방문
밀양시 수출개척단 ‘태광비나&목바이’ 방문
박일호 밀양시장을 단장으로 한 ‘밀양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 개척단’(이하 개척단)이 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척단은 밀양출신 베트남 투자기업가로 명성이 높은 태광실업 박연차회장의 호치민 현지공장 ‘태광비나&목바이’를 방문하며 첫 날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베트남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나선 개척단은 베트남의 태광비나 계열사 직원만 공략해도 밀양시 딸기와 사과 판매에는 문제없다는 자신감을 가졌다.
이날 저녁, 개척단은 부 티엔 록(Vu Tien Loc)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과 간담회도 가졌다. 부 티엔 록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은 밀양의 나노기술과 같은 신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하며, 향후 밀양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부 티엔 록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은 간담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자리에서 “한국하면 형제같이 지내는 박항서 감독이 있는데 이제는 한 명이 더 생긴 것 같아 기쁘다”라는 덕담을 건넸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과 밀양과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길 바라며, 농업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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