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아라가야 학술심포지엄 열려
함안군 아라가야 학술심포지엄 열려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12.09 16:14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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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기 아라가야 문화에 대한 입체적 복원 기대
함안군은 국립창원대학교 경남학연구센터(센터장 남재우)와 연계하여‘아라가야의 전환기, 4세기’를 주제로 제11회 아라가야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 함안 말이산고분군 45호분 목곽묘의 고고학적 의의 ▲ 함안 남문외고분군 발굴성과와 그 의미에 대한 발굴조사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 한국사에서의 4세기(단국대학교 사학과, 전덕재) ▲ 4세기 아라가야의 성장(성균관대학교 박물관, 위가야) ▲ 아라가야의 목곽묘(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정대홍) ▲ 4세기 아라가야의 토기 전파, 분포(강원대학교 사학과, 김규운) ▲ 아라가야의 상형토기, 공유, 관념, 의례(국립제주박물관, 김현희)를 주제로 한 발표가 있었다.

학술심포지엄 진행에 이성주 교수(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아라가야 전환기에 대한 연구는 광개토대왕비의 비문, 포상팔국 전쟁 등의 문헌자료에 대한 검토는 있었으나 유적과 유물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검토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서“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1600년 전 아라가야사에 대한 다양한 연구의 토대가 마련됐다고 덧 붙혔다.

한편, 11회째를 맞는‘아라가야 학술심포지엄’은 1994년 ‘제1회 아라가야사 학술토론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아라가야사에 대한 지속적 연구를 지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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