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경찰서 유치장 벽화조성 사업 추진
밀양경찰서 유치장 벽화조성 사업 추진
  • 차진형기자
  • 승인 2019.12.09 18:5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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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재능기부…유치인 심리안정 도모
▲ 지난 7일 밀양경찰서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유치장 벽화조성 사업을 실시했다.
밀양경찰서 유치장이 밝고 부드러운 벽화로 단장했다.

지난 11월 29일, 12월 7일 이틀간, 밀양경찰서(서장 박준경) 주최하에 밀양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정영), 밀양시 생활공감정책모니터링단(회장 유동선), 조형미술학원(원장 손순임), 캘리락 봉사단(회장 백경자), 수사과 직원 5명 등 총 32명의 참여로 유치장 벽화조성 사업을 실시했다.

벽화는 총 6개소(유치장 내부, 면회실, 변호인접견실 등)에 그려졌으며 새와 나무 등 자연그림과 함께 ‘그래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등의 문구가 반영되어 유치인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했다.

박준경 밀양경찰서장은 “기존의 어두운 분위기의 경찰서 유치장에 체포·구속된 유치인의 심리안정과 순화 및 인권보호를 도모할 수 있는‘힐링벽화’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인권친화적 유치장 조성에 밀양경찰서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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