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재능기부…유치인 심리안정 도모
지난 11월 29일, 12월 7일 이틀간, 밀양경찰서(서장 박준경) 주최하에 밀양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정영), 밀양시 생활공감정책모니터링단(회장 유동선), 조형미술학원(원장 손순임), 캘리락 봉사단(회장 백경자), 수사과 직원 5명 등 총 32명의 참여로 유치장 벽화조성 사업을 실시했다.
벽화는 총 6개소(유치장 내부, 면회실, 변호인접견실 등)에 그려졌으며 새와 나무 등 자연그림과 함께 ‘그래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등의 문구가 반영되어 유치인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했다.
박준경 밀양경찰서장은 “기존의 어두운 분위기의 경찰서 유치장에 체포·구속된 유치인의 심리안정과 순화 및 인권보호를 도모할 수 있는‘힐링벽화’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인권친화적 유치장 조성에 밀양경찰서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차진형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