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직업교육 개선·학교 경쟁력 강화 지원
경남 NCS 수업혁신추진단인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강윤식)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도내 NCS 수업연구회 소속 교원과 수업혁신추진단 컨설턴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융합교육기반 과정형 프로젝트 수업과 직업계고 계열별 배움중심수업 설계 특강, 추진단 컨설턴트 협의회, 수업연구회별 추진결과 발표 및 결과 공유, 프로젝트 수업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학교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주기계공고, 경진고, 경남항공고, 김해건설공고가 기계, 전기·전자, 건축, 항공, 설계 및 모델링 등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학과 간 융합을 통해 교육과정 속에서 학교, 산업현장,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형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에 응답했다. 참석자들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NCS를 기반으로 종합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창의·융합형 실무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수업을 혁신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에 관해 비전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직업계고 수업 혁신을 위해 2012년부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중 1교를 선정하여 NCS 수업혁신추진단을 운영하고 NCS 기반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방법 개선, 수업 컨설팅 등 다각적으로 직업교육을 지원해왔다. 또 올해는 NCS 수업혁신연구회, 직업기초능력연구회 등 45개의 수업연구회를 지원함으로써 직업계고 수업 및 평가 방법 개선, 전문적 학습 공동체 활성화, 학생 학습력 향상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곽봉종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알게 된 수업 혁신 사례와 우수 모델을 학교 구성원들이 모두 공유하고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이후에도 직업계고가 다양한 수업 연구로 직업교육을 개선하고 학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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