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초계면 자원봉사회(회장 이애숙)는 지난 9일 자원봉사 사무실에서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온정을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회장 및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를 관내 소외된 독거노인 및 어려운 계층 16명에게 전달하며,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도록 가정마다 방문하면서 안부 인사도 나눴다.

초계면 이애숙 자원봉사회장은 “이번 김장 나눔을 통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부족하게나마 도움을 주게 되어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장을 찾은 전덕규 초계면장은 “행사 준비로 수고해주신 자원봉사회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