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부산신항레기 수거활동 실시
부산해수청 부산신항레기 수거활동 실시
  • 김효문기자
  • 승인 2019.12.12 18:31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경철)은 13일 창원시 진해구 연도동에 위치한 ‘부산 신항 서방파제’ 일원에서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 신항 서방파제는 낚시객들의 쓰레기 투기와 조류에 밀려온 폐어구 등이 쌓여 미관을 해치고 악취 발생으로 인한 해양쓰레기 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주관하며, 창원시 진해구청, 부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드림오션네트워크 등 자원봉사 단체에서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매월 3째주 금요일을 ’연안정화의 날‘로 지정해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1월까지 총 10회 걸쳐 지자체, 해양수산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 연인원 1500여명이 정화활동에 참여해 31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다.

박경철 청장은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서 시민들이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바다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겨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민간 참여를 보다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연안정화활동과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효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