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태원농장 박태환 대표 대통령상 수상
산청 태원농장 박태환 대표 대통령상 수상
  • 황원식기자
  • 승인 2019.12.12 18:36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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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쾌거
▲ 산청군에 있는 박태환씨 농가가 1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최한‘제17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최한‘제17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한돈 부문의 박태환씨 농가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산청군에 있는 박태환씨 농가는 올해 평가 기간 출하한 5300여두의 돼지 중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 평균이 31.8%를 크게 웃도는 52.6%로 집계됐다.

이 곳은 자연친화적 양돈장과 프로그램, 대학과의 공동연구 등 지속가능한 양돈산업 구축을 위한 노력 면에서 높게 평가됐다.

특히, 태원농장은 지난 20여년간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돼지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최근 ‘오랜 시간 천천히 크게키웠다’는 뜻의 ‘슬로킹포크’라는 자체 돈육 브랜드를 출시해 무분별한 돼지수입으로 인해 침체된 한돈 시장에 활력을 불러 넣고 있다.

올 해로 열일곱번째를 맞이한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그 해 가장 좋은 품질의 한돈과 한우, 육우, 계란 생산 농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며, 한돈 부문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태원농장의 돼지고기는 전국의 포크밸리매장과 진주 소재의 직영매장인 태원피그팜에서 만날 수 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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