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진주 옥봉마을 기업 육성해 도시재생 구현
LH, 진주 옥봉마을 기업 육성해 도시재생 구현
  • 황원식기자
  • 승인 2019.12.12 18:32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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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봉 집수리단, 옥봉루 등 마을공동체 육성
LH는 진주 옥봉마을의 마을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도시재생을 돕는다.

LH는 지난 11일 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진주 옥봉마을의 ‘민관협력형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관협력형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사업’은 새뜰마을사업 지역 내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의 지속적 수익 창출과 주민 공동체 유지를 돕는 사업으로, 올해 9월 진주 옥봉마을 등 4곳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LH는 지난 5년간 옥봉마을에서 생활 SOC개선과 마을공동체 거점공간 조성 등 새뜰마을 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주민들의 힘으로 도시재생이 지속될 수 있도록 옥봉마을 내 마을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사회적경제 조직 ‘옥봉 집수리단’이 소규모 집수리사업부터 임대주택 유지·보수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마을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을식당인 ‘옥봉루’는 옥봉마을 탐방로와 연계한 청년층의 유입을 유도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촉진한다.

주민돌봄사업을 맡는 마을협동조합에 대해서는 치매예방교실, 어르신합창단 등 각종 돌봄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백대현 LH 도시재생계획처장은 “재생사업 종료 후에도 옥봉마을이 침체되지 않고 활력넘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향후 사업성과 등을 지속적으로 살펴 마을 사회적 경제조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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