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창원 김민지 양, 세계어린이 음악축제 선발
꿈의 오케스트라 창원 김민지 양, 세계어린이 음악축제 선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12.15 15:56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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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 도쿄 예술극장 콘서트홀 9개국 아동단원들과 연주
▲ ‘세계어린이 음악축제 2020 in 도쿄’의 국제 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연주회 참여단원 선발에서 ‘꿈의 오케스트라-창원’의 아동단원 김민지(무학여중 2년) 양이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와 관련해 엘시스테마 재팬이 주관하는 ‘세계어린이 음악축제 2020 in 도쿄’의 국제 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연주회 참여단원 선발에서 ‘꿈의 오케스트라-창원’의 아동단원 김민지(무학여중 2년) 양이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세계어린이 음악축제 2020 in 도쿄’행사는 총 9개국의 엘시스테마 단원 120명이 내년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도쿄 예술극장 콘서트홀에서 연주하며, 한국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총 46개 거점 아동단원 중 4명에게만 참가자격이 주어졌다.

단원선발 분야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퍼커션(팀파니) 각 1명씩 총 4명이었으며, 서류심사와 실기 영상 심사 등 까다로운 오디션 절차를 거쳐 김민지 양이 퍼커션(팀파니) 대표로 선발되었다.

김민지 학생은 창원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창원’에서 6년간 아동단원으로 오케스트라 악기교육을 받았으며, 특히 올해는 ‘꿈의오케스트라-창원』 제9회 정기연주회에서 오케스트라와 실로폰으로 협연을 펼칠 만큼 기량이 향상되고 있는 유망주이다.

김민지 양은 한국대표로 세계 9개국 단원들과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창원문화재단이 꾸려가는 ‘꿈의 오케스트라-창원’단원들과 관계자들도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창원문화재단의 ‘꿈의 오케스트라-창원’은 올해로 7년째 오케스트라 악기교육을 통해 아동단원들의 다면적이고 건강한 성장을 유도하고 예술을 통한 정서함양을 위해 11명의 주강사와 1명의 음악감독이 열정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교육을 진행해 매주 화, 목요일 3시간씩 정규수업을 진행했으며, 특별수업으로 향상음악회, 하계캠프, 합동캠프, 교류음악회, 윤이상동요제 참여 연주,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특별수업을 진행해 이달 10일 최종 수료식을 마쳤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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