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 ‘남명’ 청소년 수험생에게 큰 울림
마당극 ‘남명’ 청소년 수험생에게 큰 울림
  • 황원식기자
  • 승인 2019.12.15 15:58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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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기념
▲ 13일 오전 10시 20분 초전동 실내체육관에서 수험생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당극 남명'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주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기념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로 힘든 시간을 보낸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마당극이 개최했다.


진주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20분 초전동 실내체육관에서 수험생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당극 남명’공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마당극‘남명’은 조선시대 실천유학의 대가인 남명 조식선생의 삶과 철학을 내용으로 한‘우물이 아니라 웃물이 맑았으면’등 6개 마당으로 이루어졌으며 경의사상을 비롯한 청렴, 실천, 배운 사람의 자세 등 남명 선생의 정신을 알기 쉽게 표현하여 수험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수험생은“입시 중심의 현실에서 대학을 목표로 앞만 보고 생활했는데 삶의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남명 조식 선생의 가르침이 큰 울림으로 퍼져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멋진 여러분이 되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더 많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의 장을 만들어 문화적·예술적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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