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군수사 보급창 부패방지경영 인증 획득
해군 군수사 보급창 부패방지경영 인증 획득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12.15 17:38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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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준 해군 보급창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해군 보급창,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들이 ISO37001(부패방지경영) 인증 수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패발생 사전차단·체계적 관리로 국제수준 시스템 구축
해군 내에서는 군수사 정비창 이어 두 번째 인증 획득

해군 군수사령부 보급창(창장 대령 이대준)이 13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37001은 조직 내 부패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국내에서는 2017년 4월부터 인증제도가 시행중이다.

해군 보급창은 주 임무는 군수물자 수령·검수·분배, 급식/유류지원, 폐물자 처리 등을 주 임무로 수행한다. 보급창은 다수의 군수품 계약, 검수 및 관리를 시행하는 업무 특성을 고려, 업무처리 과정에서 합법성, 공정성,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특히, 2016년 청탁금지법 시행 등 부패방지와 청렴에 대한 군 내·외의 관심이 증대되자, 부대원의 청렴의식과 더불어 부패를 방지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 부패위험을 체계적으로 통제·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을 추진해 왔다.

보급창은 부패방지 정책/제도 구축여부, 부패위험 진단·모니터링 및 개선활동 등 엄격한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지난 6개월여 간 세밀하게 준비한 끝에 ISO37001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이로써 해군 군수사령부는 지난 9월 25일(수) 정비창에 이어 두 번째 ISO37001 인증부대를 배출하게 되었다.

이대준 보급창장은 “청렴하고 투명한 보급관리를 바탕으로 국제적 수준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에 부대원 모두가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패방지와 윤리경영에 앞장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부대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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