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장학금·무안면 축제 지원 등 고향 사랑 애틋
밀양시 무안면(면장 신영상) 자매결연 기업인 경진단조(주)(대표 고석재)가 지난 12일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성금 1000만원을 밀양시 자원봉사협의회에 기탁했다.경진단조(주)는 1988년에 설립해 자동차와 중장비 및 산업기계의 핵심부품 등 금속단조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김해, 예산에 공장을 두고 있다. 2001년 SQ MARK 품질시스템인증, 2007년 일본 히다치社 품질시스템인증을 획득했고, 2013년에는 경남에서 두 번째로 국가 뿌리산업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2017년에는 모범납세자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건실하고 모범적인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고석재 대표이사는 “추운 날씨에 고향의 불우 이웃을 위해 작으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 대표는 지난 1월에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밀양시에 2000만원을 기탁한바 있으며, 모교 장학금 지급, 무안면의 각종 축제 및 행사 지원 등 최근 3년간 7000만원을 기탁해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차진형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