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연주·댄스·노래 등 어르신들 무료함 달래
한다사중학교 학생들은 매년 인근 요양원을 찾아 방과후 활동에서 배운 악기연주, 댄스, 노래 등의 장기를 통해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올해도 학생 40여명이 하동요양원을 방문해 클라리넷, 색소폰,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 등의 악기 연주 솜씨를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요양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연주 솜씨가 조금 서툴더라도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응원하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방과후 활동에서 배운 것을 활용할 수 있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서 소외된 어르신들께 잠깐이나마 기쁨과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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