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 겨울 시즌 공연
청년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 겨울 시즌 공연
  • 차진형기자
  • 승인 2019.12.17 16:06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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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달산리’ 20~21일 밀양연극촌 스튜디오극장
청년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의 겨울 시즌공연 ‘우리 동네 달산리’가 밀양연극촌 스튜디오극장에서 오는 20일(오후 7시), 21일(오후 3시, 7시) 양일간 개최된다.

‘우리 동네 달산리’는 1970년대 어느 작은 마을 달산리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흘러가는 삶 속에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버리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작품을 통해 일깨워준다. 원작은 연극분야 퓰리처상을 수상한 손톤 와일더의 ‘우리 읍내’이다.

이 작품은 예술단원들이 직접 각색에 참여하며 그들의 개성과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1910년도 미국 배경인 원작이 1970년대 한국의 시골마을인 ‘달산리’로 새롭게 각색되며, 어떻게 변하였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

밀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끝이 시린 겨울, 따뜻하게 연말을 마무리 하는 의미로 공연을 준비했다. ‘살기 위해 삶을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기 위해 살라’는 극 중 대사처럼 이번 공연을 통해 일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티켓 예매(무료) 및 기타 문의는 청년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055-355-9771)로 하면 된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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