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 내실 있는 콘텐츠 산업 육성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내실 있는 콘텐츠 산업 육성한다
  • 황원식기자
  • 승인 2019.12.19 16:24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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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목표 ‘문화로 행복한 도민, 콘텐츠로 도약하는 경남’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내년 정책목표를 ‘문화로 행복한 도민, 콘텐츠로 도약하는 경남’으로 정하고 도민과 더 가까이에 있는 문화예술, 내실 있는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한다.

내년에는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와 경남콘텐츠코리아랩이 차례대로 준공됨으로써 경남 콘텐츠산업 육성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설의 성공적 건립이 진흥원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이다.

또한 경남 콘텐츠산업을 견인할 앵커기업(선도기업)을 유치하고 도내 콘텐츠 기업 강소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간다. 이에 콘텐츠기업육성센터에서는 입주기업 수요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내 콘텐츠산업 인력수급 불일치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8월 21일 경남예술인복지센터를 개소하여 본격적인 예술인복지 지원사업을 시작하였고, 10월 8일 경남음악창작소를 개소하여 대중음악의 창작·공연·교육 등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 밖에도 콘텐츠코리아랩, 웹툰캠퍼스 조성, 생애전환문화예술학교, 지역문화전문인력양성사업, 무지개다리사업,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등의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3건·30억 16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였으며, 경남도·BNK경남은행·창원시·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한국저작권위원회·합천군·함양군·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등 13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소통과 협력을 통한 문화예술·콘텐츠산업 지원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갔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제11회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 경상남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하였고,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극단 예도가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19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에서 김해의 문화기획자 김경남씨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약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진흥원 윤치원 원장은 “2020년에는 진흥원이 문화예술·콘텐츠산업 분야의 공익법인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문화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문화행정 선도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하면서 “무엇보다 예술인, 콘텐츠산업 분야 종사자 및 관련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논의를 통해 소통과 협치의 문화행정 서비스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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