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도전하는 강호동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도전하는 강호동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
  • 김상준기자
  • 승인 2019.12.19 18:41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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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변화·소통으로 미래 농업 발전시키겠다”
▲ 합천 율곡농협 강호동 조합장은 “혁신과 변화로 농업·농촌·농업인이 중심이 되는 농협중앙회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구감소·고령화 대비 ‘율곡농협 농작업대행 사업’ 호평

농산물 부가가치 높이는 생산·가공·유통 6차산업 강조
농협 출범 60주년 앞두고 변화 필요…농가소득 향상 약속
35여년간 농협 한길인생…미래 농업 농협-정부역할 중요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 현실 속에서 혁신과 변화로 농업·농촌·농업인이 중심이 되어 소통을 통한 미래를 대비한 농협의 발전 방향을 함께 찾아야 합니다. 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래 농업은 IT 강국인 한국 농업의 밝은 미래를 밝혀줄 것이라 믿습니다.”

농협에서 35여년 한 길만을 걸어온 합천 율곡농협 강호동 조합장은 농협과 (지방)정부라는 조직적인 대응이 함께해야 농업의 발전이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강 조합장은 합병권고 경영감사를 받던 율곡농협을 2018년도에 자산규모 2000억원대를 이루며 조합규모를 10배 이상 키워놓았다. 그런 그가 내년 1월에 실시하는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은 강호동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농협은 강호동 조합장에게 어떤 존재였다고 생각하는가
▲이미 35년여 전의 일이지만 나는 지금도 나의 학력 경력을 쓸 때 가슴아픈 일이 있다. 대학 중퇴를 한 것이 내 청춘의 아픔이었던 것이다. 1980년대 군사정권 시절이었으니 당시 대학 중퇴 이력을 보는 많은 사람들이 강 조합장이 젊은 시절 데모하다 퇴학을 당했나 하고 생각하기도 한다고 들었다.

나는 사실 대학을 갈 때도 시골집 어려운 형편이라 돈이 적게 들도록 합천에서 가장 가까운 국립대학을 선택하여 경북대학교 농대 농화학과에 입학했다. 수많은 대학 중에 농대를 선택 한 것은 이미 그때부터 촌놈이 농업 농촌 발전을 한번 이루어보겠다는 청운의 꿈이 있어서였다. 대학 다닐 때도 나는 남들보다 더 독하게 공부를 하여 성적이 나쁘지도 않았다. 그런데 2학년에 스스로 대학을 접는 선택을 했다. 학비·생활비 문제만 아니라 집안 경제를 내가 맡아야 하는 형편에 이르러 대학을 접고 돈을 벌어야 했던 것이다. 그때 마침 율곡농협에서 직원 채용이 있다하여 나는 청운의 꿈이었지만 대학을 단념하고 농협입사를 택한 것이다. 학업을 통한 농업농촌을 이끌 꿈을 농협이라는 현장 속에 근무하며 그 꿈을 이루는 방향전환을 한 것이다. 이것이 내 가슴에 농협이 존재하게 된 첫 시작이었다.

그 뒤 나는 평직원을 시작으로 대학을 스스로 그만둔 집념을 농협이라는 조직 속에서 열정을 불태워 30대 초반에 간부승진을 하여 상무가 되었고 조합장은 40대 초반에 당선되어 지금의 4선 조합장이 됐다. 좌고우면(左顧右眄) 하지 않고 오직 농협 한 길을 걸어온 나의 인생이다.

나는 구순에 접어든 노모를 내가 태어났던 시골집에 모시고 산다. 얼마 전의 일이다. 할머니를 뵈러 온 아들과 며느리, 딸 등 온 가족이 모인 날에 가족 앨범을 보던 아이들이 앨범 사진 속에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었다. 아이들에게 참 미안했다. 휴일에도 농업인 조합원을 만나고 농협사업에 몰입하다 세월가는 줄도 잊은 채 남들 다 놀러 가는 공원에 가서 함께 놀아준 시간이 없었으니 내가 가족사진 속에 있을 수가 없었다. 한 순간도 잊을 수 없는 농업농촌에 대한 생각 때문이다. 내 청춘을 불사르고 내 인생을 오직 농협 한 길을 걸어오는 일에 몰입을 하고 농업인 조합원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것에 다 쏟은 것이 내게 존재하는 농협이다. 오직 농업·농촌·농협 한 길에 몰입하고 헌신할 때에 그 조직의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강호동 조합장이 양파수매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강호동 조합장이 양파수매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율곡농협을 어떻게 성장시켜 왔는가
▲내가 처음 율곡농협조합장이 될 무렵 율곡농협은 자산규모가 너무 작아 농협중앙회로부터 합병권고 경영감사를 받은 곳이었다. 당시 총자산 규모가 200억원도 안 되었고 조합원의 출자금이 5억원에 불과한 약체조합이었다. 출자증대 운동을 펴고 신용경제사업 신장에 혁신을 하여 조합장 취임 1년 만에 ‘종합업적 전국우수상’, ‘농산물유통개혁 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13년 만인 2018년도에 자산규모 2000억원대를 이루며 조합규모를 10배 이상 키워놓았다. 지금까지 전국단위 수상만 하여도 ‘종합업적 전국최우수상’ 3회, ‘종합업적 우수상’ 3회, ‘출자증대 전국최우수상’ 2회, ‘농산물품질관리 대상’, ‘상호금융 대상’, ‘농협보험 연도대상’ 등 중앙단위 큰 상은 휩쓸다시피 하는 성과를 올렸다.

합병권고 대상 약체농협을 강한 농협으로 만들어 한마디 말로 ‘강소농(强小農)’을 이루어 내었다. 작지만 강한 농협이다. 율곡농협은 전국에 몇 안 되는 1개 면단위 단일농협으로 조합원 수 1240여명의 소규모 조합이지만 경제사업 등 사업량은 합병조합 못지않은 성과를 내는 조합이기 때문에 전국에 강소농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직원 1인당 경제사업량 전국 평균이 6억원대이지만 율곡농협은 직원 21명에 전년도 경제사업 414억원을 달성하여 1인당 20억여원을 해냈다. 농협의 존재 이유가 ‘농민’이고, 농협의 존재 가치가 ‘농산물 판매의 힘’이라는 말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표본으로써 경제사업이 강한 율곡농협인 것이다.

율곡농협은 10여 년 전에 지역농협 전국 최초로 농협이 직접 농장을 운영하는 생장물사업을 하였던 곳이다. 지금은 정부 4대강사업으로 사라진 하천부지에 고구마밭 3만여평을 농협 직원이 직접 일구어 농장을 만들고 농사를 지어 생산과 판매를 직원이 몸소 체험하게 하여 농업인 조합원이 하는 농사일의 어려움을 알게 하였다. 농산물 생장물사업으로 농협직원이 농사일의 맷집을 키워 지금의 농작업 대행사업을 하는 노하우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율곡농협은 ‘생산’에서 ‘판매’까지 농협이 풀코스(Full-course)로 대농가 지원을 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경제사업에 힘을 불어 넣고 있다. 한마디로 ‘종합세트식’ 대농가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 한해 농사가 시작되는 2~3월 늦겨울에 마른 논밭 갈기 쟁기작업부터 해서 3~4월 월동작물인 마늘·양파 항공방제, 5~6월 논갈기, 이양작업, 7~9월 벼논 항공방제, 10~11월 트랙터 수확작업까지 풀코스 농작업을 농협에서 직영사업으로 조합원 농가에 실비로 해주고 있다. 농산물 생산 단계에서부터 농협이 자식처럼 농작업을 대행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자식보다 좋은 효자 소리를 듣는다.

농협 직원이 직접 농작업을 해주어가며 생산한 농산물 판매에도 율곡농협은 단순 판매에 그치지 않고 가공사업으로 연계하여 중·하품까지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 하고 있다. 1차산업으로 농산물생산에서 시작하여 2차산업 가공을 거쳐 3차 소비지 판매사업까지 하여 1·2·3차 복합으로 소위 말하는 6차 산업 농업을 실천하는 곳이 율곡농협이다.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에 율곡농협이 왜 강한가
▲농작업대행을 통한 1차 생산단계부터 2차 가공사업, 3차 유통사업을 일관하여 농업을 6차 산업으로 실천하는 농협이 전국에 흔치 않다. 율곡농협은 벼 다음으로 많은 주작물로 양파와 마늘 재배를 권장·지원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하우스 딸기로 전국에 명성이 높은 율곡농협이지만 하우스 재배농가는 전체 농가에 차지하는 비율이 높지를 않아 일반 농가의 소득 작물로 농협에서 양파·마늘을 권장했다. 율곡농협은 단순 생산 지도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공과 유통을 결합한 6차 산업으로 청사진을 짜서 부가가치를 최대한 높이고 가격안정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를 위하여 율곡농협은 농산물저온저장고 6개동을 건립하고 500여평 비가림집하장, 선별장, 가공공장 등을 농협부지 한 곳에 건립하여 6차산업 실천의 기반을 만들어 놓았다.

양파의 경우 농가로부터 매취사업으로 한해 약 10만~15만망(15kg망)을 매입하여 그 중 절반 정도는 계통유통으로 판매하고 5만~8만망을 6개 저온저장고에 넣어 성출하기 시장격리로 가격조절 기능을 하게 한다. 여기에서 율곡농협은 가공사업으로까지 연계를 시켜서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인다. 즉, 중하품 양파를 생양파로 유통 시킬 경우 턱없는 헐값을 받을뿐더러 특상품 가격까지 하락시키는 악순환이 있으므로 율곡농협은 이들 중하품 양파를 별도로 모아서 양파즙으로 2차 가공사업을 하여 부가가치를 끌어 올려 높은 값을 받게 하는 것이다. 중하품 양파를 가공판매 하는 과정에서 오르는 부가가치가 특상품 가격만큼 오른다. 이것이 6차 산업의 이익이다. 1차상품 양파는 물론이고 2차 가공제품인 양파즙, 아이스딸기를 해외시장 수출까지 하여 양파, 딸기 등 국산농산물을 해외시장 6차 산업으로까지 확산하는 율곡농협이다.

-급격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여성화로 한국 농촌이 겪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어떻게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한국 농촌인구 고령화율이 2013년 37.3%→2014년 39.1% 등으로 매년 2% 정도 증가세를 보이고, 1980년 남자 541만명, 여자 541만명으로 동율인 정점으로 한 뒤 2013년(남성 138만, 여성 146만) 등으로 농촌사회 여성화도 계속 심화되어 농촌사회 구조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 농촌의 구조적 3대 과제가 △절대적 인구 감소 △고령화 △여성화를 꼽을 수 있다.

인구감소와 고령화·여성화로 인한 한국농촌이 겪는 가장 심각한 영농 애로사항은 농작업 인력부족과 농작업 능력 상실 문제이다. 이에 따라 율곡농협은 10여 년 전부터 농기계은행 직영사업을 펴서 농가의 상실된 농작업 능력을 농협에서 대행하여 주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는 농협이 보유한 농기계를 농협 직원이 직접 운전하여 농가의 농작업을 대신해주는 제도이다. 일명, 농작업 대행사업으로 불려지는 농기계은행 직영사업은 고령화로 상실된 농작업 능력을 보충하고, 여성화로 농기계 조작 능력이 떨어지는 조합원을 위하여 농협 직원이 대신하여 농작업 일체를 수행해주고 농가로부터 실비를 받는 사업 방식이다.

초기에는 벼 수도작에서 시작하여 논 갈기 경운작업으로부터 모심기 이양작업과 수확기 탈곡작업으로 이어졌으며, 그 뒤 무인항공기가 도입되면서 항공방제까지 농작업대행 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드론 항공방제까지 도입되어 소규모 논밭에도 방제가 가능해졌다. 작업 종류만 확대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대상 농작물도 수도작 벼에서 양파, 마늘 등 타 채소류 작목으로까지 수혜 대상을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주요 소득작물인 양파 항공방제는 호평이다.

율곡농협은 다행히 농작업대행 사업에 필요한 농기계와 전문기술자 직원을 보유하고 있어서 농촌 고령화, 여성화로 상실되는 농작업 지원을 선도하고 있지만, 여타 전국의 농협은 장비와 전문 기사를 보유하고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노하우(Know-how)가 없어서 운용을 못 하고 있으니 농협중앙회가 농식품부 등 정부 부문의 지원을 이끌어내어서라도 전국의 농촌에 확산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합원 무료 한방 진료 현장을 방문한 강호동 조합장.
조합원 무료 한방 진료 현장을 방문한 강호동 조합장.

-한국농업의 개발도상국 지위 탈피를 선언한 농업시장 개방에 농협이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최근 정부에서 한국 농업의 개발도상국 지위를 포기 한다고 하여 온 농업계에 비상이 되고 있다. 이미 오래 전에 선진국 OECD 회원국이 된 대한민국이 나라 전체로 보아서는 개발도상국을 벌써 넘어섰다.

그런데 2·3차 산업이 주도하여 나라전체가 선진국이 되었다고 하여 1차 농업도 선진국이 되었다고 섣불리 볼 수는 없다. 첨단 농기계를 보유 하고 있다고, 몇몇 첨단 시설재배를 한다 하여 농업 선진국이라고 분류하는 것은 적어도 농업 분야에 관한한 맞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농업은 농지 규모와 전 국토에 분포하는 농지의 입지조건 등 첨단 농업 기술보다 훨씬 영향력이 큰 고려 항목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광활한 농지와 한국의 산지에 둘러쌓인 좁은 농지의 입지여건이 농업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척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실제 협상과정에서 농업계가 중지를 모아 개발도상국 지위에 버금가는 국내 농업을 지키는 방비와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당장 눈앞에 놓인 농업시장 개방에 대처하는 과제이다. 더불어 스마트팜 같은 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래 농업은 IT 강국인 한국 농업의 밝은 미래를 밝혀준다. 그래서 농지는 협소하여도 한국의 미래 농업은 세계 일류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미래 농업은 급격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에 어떻게 잘 대응 하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 한다. 아무리 첨단 스마트팜 기술을 갖추어도 기후 변화에 강한 농작물을 생산 하지 못하면 IT기술도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 IT를 접목한 스마트팜이 미래 농업의 소프트웨어라면 미래 기후변화에 강한 종자와 농업기반 시설을 갖추는 것은 하드웨어 같은 것이다. 미래 농업은 첨단 과학과 가장 원시적인 기후 변화의 두 변수를 잘 통제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추어야 살아남을 수 있고 1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서 농협과 정부의 역할이 강조되는 것이다. 개인 농가로서는 미래 농업의 환경 변화를 뚫고 나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농협과 (지방)정부라는 조직적인 대응이 있어야 하는 것이고 나는 내 소임이 다 하는 날까지 율곡농협 뿐만 아니라 한국 미래 농업을 지키는 지킴이가 되고자 한다.

-끝으로 농협중앙회장에 도전하는 각오는
▲앞으로 2년 후면 한국 농협이 출범 60주년이라는 중차대한 시기를 맞는다. 사람도 60인 환갑을 맞이하면 환골탈퇴 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이듯이 60주년을 계기로 한국 농협이 미래를 대비한 새로운 탄생을 하여야 한다.
지금까지 60년을 농협중앙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농협을 이끌어 왔다면 앞으로 60년은 지역농협이 중심이 된 농협중앙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신념이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 현실 속에서 혁신과 변화로 농업·농촌·농업인이 중심이 되는 농협중앙회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농협중앙회장이 된다면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 회장과 조합장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해 미래를 대비한 농협의 발전 방향을 함께 찾겠다.

또한, 농협중앙회가 기존에 하던 사업들도 농업·농촌·농업인이 필요한 사업들을 연속성 있게 이어가겠다. 전임 회장의 추진 사업을 철폐하는 병폐를 없애고 전임자가 닦은 기반을 존중하고 좋은 점을 계승발전 시켜 농협과 농업농촌을 이끄는 초석이 되게 하겠다. 예를 들면 농협 정체성 강화를 위한 이념교육을 계승 발전시키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도 중요한 과업이라 생각한다.

농가소득 5000만원에 한걸음 더 나아가 현재 1270만원인 농업소득을 3000만원까지 끌어 올리는 순수 농업소득 3000만원 시대를 열겠다. 순수한 농업소득이 3000만원대로 높아야 한국 농촌이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농협만으로는 할 수가 없는 일이다. 농협중앙회, 지역농협,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삼위일체가 되어야 가능한 일이라 대정부 협력사업을 강화토록 하겠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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