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성 병목지점 개선에 국토부 40억원 투입
통영·고성 병목지점 개선에 국토부 40억원 투입
  • 김병록기자
  • 승인 2019.12.19 18:57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영 용남면 미진이지비아 2차 통로박스 확장
▲ 통영 용남면 미진이지비아 2차 통로박스
통영 용남면 미진이지비아 2차 통로박스 확장
고성 거운마을 교차로 개선·부체도로 개설


통영 용남면 동달리 미진이지비아2차 아파트 인근 통로박스 확장과 고성군 고성읍 월평리 거운마을 교차로 개선에 각각 20억원씩,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도로환경 개선사업의 추진동력이 확보됨으로써 그간 통영·고성 지역민들이 겪었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정점식 의원(통영·고성, 국회법제사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지난 18일 국토교통부 첨단도로안전과로부터 통영과 고성의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들이 ‘병목지점 6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도 14호선에 속해 있는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 미진이지비아 2차 아파트 인근 통로박스는 협소하고 침수사태가 자주 발생해 많은 지역민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2018년 통영시가 진주지방국토관리청에 통로박스 개선을 건의한 이래 1년여만에 본격적으로 확장사업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통로박스의 침수방지를 위해 펌프용량을 확대하는 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지부진하던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된 배경에는 정 의원이 해당부처인 국토부 첨단도로안전과장 등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통로박스 확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득했다. 그 결과 ‘병목지점 6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됐으며 펌프용량 확대사업도 추진되게 됐다.

고성읍 월평리 거운마을 거운마을의 3지 부정형 교차로는 국도횡단이 불편하다는 지역민들의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정 의원은 국토부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를 거치는 등의 노력의 결실을 맺게됐다.

이후 교차로 개선사업이 ‘병목지점 6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하는 한편 폭 4미터, 길이 100미터의 부체도로 개설사업 등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정점식 의원은 “해답은 현장에 있다. 앞으로도 민생을 먼저 생각하며 발로 뛰는 현장정치로 산적한 지역현안을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