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전통시장 합동 화재예방 안전점검 나서
함안군 전통시장 합동 화재예방 안전점검 나서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12.19 18:5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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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소방서·한국전력공사 함안지사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
함안군은 최근 타 지역 전통시장 등에서 잇달아 발생한 화재사고 대비로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점검은 지난 16일경, 가야상설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내년 6일까지 칠원·군북·대산전통시장 등 4개소를 대상으로 함안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함안지사,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으로 점검했다.

또한 전통시장 내 소방시설 점검과 소방차 진입로 확보 여부, 점포별 누전, 가스차단기와 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와 소화기 비치상태를 확인하는 등 소방·전기·가스시설에 대한 화재예방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요청하고 중대한 결함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또 안전위험요인 해소에 장기간이 소요될 경우 우선적으로 군에서 예산을 확보해 신속히 안전조치하고, 해소 시 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로 노후화된 전선에 의해 발생되는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2020년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과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에 대해 국비를 확보했다.

한편 내년에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사업을 첫 시행함으로써 화재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상인들도 개별점포에 대한 안전관리와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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