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군민행복 위한 더 큰 도약의 한해
함양군 군민행복 위한 더 큰 도약의 한해
  • 박철기자
  • 승인 2019.12.23 17:53
  • 16면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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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함양산삼엑스포 성공개최 기반 조성
국내외 우호교류 글로벌 함양 인지도 높여
남계서원 유네스코 등재 등 문화관광 비전↑
예산 5000억 시대 열어…지역경제 활성화
신뢰받는 지역공동체 위한 군민 소통 강화
▲ 지난 7월 함양 남계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된 뒤 남계서원 관계자와 함양군민들이 환영만세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함양군은 민선7기의 실질적인 원년인 올해 서춘수 군수를 중심으로 주요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사상 처음 예산 5천억원 시대를 열고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을 다져나갔다. 엑스포 사전점검 성격의 산삼축제는 36만여 방문객이 찾으며 엑스포 성공 기대감을 높였으며, 4년 연속 경남도 농산물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농가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남계서원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함양 관광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고 국내외를 아우르는 글로벌 함양 마케팅은 ‘세계 속의 함양’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줬다. 군민행복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2019년, 도약한 함양군의 모습을 들여다봤다.

◆다양한 수상…군민과 함께 만든 성과
함양군은 지난 한 해 ‘군민이 행복한 함양 건설’을 목표로 힘을 기울였다. 이 같은 행정은 다양한 수상 성과로 나타나 중앙부처를 비롯해 모두 19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시민단체가 선정한 예산효율화 사례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군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허투루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 수출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대상,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상, 소비자의 선택 특산물 부문 대상,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 등 다양한 부분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 밖에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상, 재난관리평가 최우수상, 춘·추계 도로정비 점검 평가 장려,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 우수기관, 암예방의 날 유공기관 우수기관,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 등 군정 전반에 걸친 성과로 함양군의 유의미한 변화와 성장을 알렸다.

함양군과 쿠팡(주)이 지난 4월 ‘첨단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함양군과 쿠팡(주)이 지난 4월 ‘첨단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예산 5000억 시대…국도비 확보로 취임 1년 만에 1천억↑
지난 4월 제1회 추경을 통해 처음으로 예산 5000억원대 시대를 열었다. 이는 2018년 4408억원으로 예산 4000억 시대를 연 이후 서춘수 군수 취임 1년 만에 1천억원을 더 확보한 쾌거로 서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경남도와 중앙부처 방문 등 전방위적 예산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로 그 의미가 크다.

군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연 것은 국도비 확보가 큰 역할을 해냈다. 군은 2019년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1억6000만원을 확보했으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70억원, 마을만들기사업 5개마을 21억원,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20억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13억원, 생활SOC(체육시설) 10억원 등 공모사업 확정으로 군 살림살이를 대폭 키웠다.

또 대방 산림휴양치유마을 조성사업 10억원, 산림소득공모사업 14억원, 가공산업 활성화지원사업 5억8000만원, 굿모닝 함양로 간판개선사업 5억원, 떫은감 주산단지 유통구조개선사업 5억원 등 군민 소득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2018년 용평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165억원의 국비 확보 이후 연이어 이은리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되며 88억원을 확보했다. 연속해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경남 군부 최초다.

◆‘프레엑스포’ 산삼축제 성공, 엑스포 성공 기대감 높여
올해 프레엑스포(Pre-Expo) 성격으로 열렸던 함양산삼축제는 글로벌 엑스포 성공개최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태풍의 영향으로 축제 일정 축소와 좋지 않은 기상여건 속에서도 36만9000여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38.7% 증가했다. 판매 실적 또한 역대 최대 규모로 산양삼 등 17억3700여만원의 판매고에다 방문객 소비지출액에 따른 숙박·음식점 등 직접 경제효과가 144억500만원으로 집계돼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축제에선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대거 확충하고 야간프로그램 확대, 산삼활용 먹거리 및 체험부스 확대, 군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이며 엑스포를 대비한 축제 인프라를 구축했다. 산업형 축제 이미지가 강한 산삼축제를 예술과 문화를 접목한 산삼축제로 이미지를 전환시켰으며, 축제 경품에 시장 상품권을 배부해 축제기간 시내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서춘수 함양군수가 미국 펜실베니아주 상·하원을 방문해 함양군과 2020함양산삼엑스포를 홍보했다.
서춘수 함양군수가 미국 펜실베니아주 상·하원을 방문해 함양군과 2020함양산삼엑스포를 홍보했다.

◆발로 뛰는 글로벌 시장 개척
군은 내수 시장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시장 개척에 매진했다. 해외 현지 특판전을 비롯해 바이어 상담과 현지 바이어 초청 등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신규 수출품목을 확대하며 함양 우수농특산물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난 5월엔 과잉 생산된 양파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대만과 베트남으로 수출했으며 이후 미국, 중국, 동남아 등으로 수출을 통해 국내 양파가격 안정과 수급조절 역할을 해냈다. 8월에는 서춘수 군수를 단장으로 베트남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농식품 50만불 수출과 460만불 수출협약을 맺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어 10월엔 미주지역 시장개척단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함양군 우수 농식품을 알렸다. 또 군은 국외 현지에서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바이어 발굴과 새로운 품목의 수출 판로확보 등 발로 뛰는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이후 4년 연속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수상이란 성과도 거뒀다.

◆국내외 우호교류 확대…‘글로벌 함양’ 인지도↑
2019년은 세계인의 건강·힐링 축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는 함양군이 국내외 우호교류활동을 통한 대외기반 역량을 끌어올린 한 해로 평가받고 있다.


서춘수 군수 취임 이후 지난해 11월 서울시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올해 거제시와 통영시, 부산 해운대구, 서울 중랑구 등 지자체와 우호교류협약식을 갖는 등 우호교류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서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함양군국제우호교류단이 우크라이나, 폴란드,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터키, 미국 등을 방문해 해외 도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국제교류활동을 펼쳤다.

함양군이 시민단체에서 평가하는 ‘2019 예산효율화 사례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함양군이 시민단체에서 평가하는 ‘2019 예산효율화 사례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대기업 유치·일자리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눈에 띄는 성과들이 나타났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전자상거래의 공룡기업인 ‘쿠팡(주)’의 최첨단 물류센터 유치다. 이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함양군의 입지적 우수성을 다시 확인시켜줘 타 산업 유치 등 파생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7월 1일부터 본격 발행된 ‘함양사랑상품권’은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유도해 역내 공동체의식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소상공인·중소기업 채용장려금,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 직업능력 교육 등 다양한 신규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늘리기에도 집중했다. 채용박람회와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등 일자리 창출과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 등에도 힘을 쏟았다. 아울러 군은 침체된 고용시장의 활로 개척과 기업지원을 통한 채용을 유도하기 위해 채용장려금 지원, 자격증 취득지원 등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차별 없는 맞춤형 복지…군민행복 최우선 군정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복 복지 실현을 위해 어르신부터 장애인, 어린이,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게 차별 없는 맞춤형 복지에 매진했다.

그 중 하나가 ‘경로당 급식도우미지원사업’으로 올해 69개 경로당 시범 운영을 통해 새로운 복지모델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0년 113개로 확대하고, 최종적으로는 407개 관내 전 경노모당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치매예방부터 치매환자와 가족 관리까지 대상자별 질 높은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해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애인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한 ‘장애인 평생학습교육’ 4개 과정도 성과를 내고 있고, 장애인목욕탕 및 주간보호센터 증설을 통해 소외지역 장애인 이용자의 편의성 증진 및 복지서비스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보편적인 교육 혜택을 위한 ‘어린이 드림센터’와 도서관 건립을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공청회·설명회 급증…군민중심의 소통행정
서춘수 군수는 소통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군민의 삶속으로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불신과 갈등을 넘어 점차 신뢰와 배려의 지역공동체가 형성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월 셋째주 수요일 열리는 ‘열린군수실’은 군수가 직접 군민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더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 공무원들이 전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생활불편사항 등을 상담 해결하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하는 군민중심의 행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민선7기 들어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군민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와 설명회가 연이어 개최되는 것이다. 사업 진행 초기부터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한 군민과의 대화는 군민 중심, 군민 소통을 강조하는 서춘수 군수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세계유산 남계서원’ 등 글로벌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국립공원 지리산과 덕유산이 있는 청정지역 함양군은 곳곳에 산재해 있는 불교, 유교 등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지에 대한 기반 확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 남계서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계기로 인근 지곡 개평마을 등 유교문화자원과 상림공원 등에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폭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광풍루, 거연정, 군자정 등 누각과 정자가 산재한 유교 문화재와 영각사, 금대암, 영원사 등 불교 문화재를 연계한 관광상품도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함양산삼엑스포 제2행사장으로 활용되는 ‘대봉산 휴양밸리’조성사업을 대부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리산가는길 오도재에 단풍나무를 심어 미래 함양관광의 기반을 다졌다.

지난 7월 36년 만에 함양문화원이 신축 이전했으며 백연유원지 조성사업, 개평한옥마을 관광개발사업, 천년의 정원 조성사업, 함양스포츠파크 조성사업 등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문화, 관광, 체육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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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19-12-24 20:02:23
한국사와 세계사의 연계가 옳음.한나라이후 세계종교로 동아시아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잡아온 유교전통.

해방후 유교국 조선.대한제국 최고대학 지위는 성균관대로 계승,제사(석전)는 성균관으로 분리.최고제사장 지위는 황사손(이원)이 승계.한국의 Royal대는 성균관대. 세계사 반영시 교황 윤허 서강대도 성대 다음 국제관습법상 학벌이 높고 좋은 예우 Royal대학. http://blog.daum.net/macmaca/2575

윤진한 2019-12-24 20:01:42
일본은 막부시대 불교국이되어 새로생긴 성씨없는 마당쇠 천민 천황이 하느님보다 높다고 주장하는 불교 Monkey나라.일본 신도는 천황이 하느님보다높다고 주장하는 신생 불교 Monkey임.한국은 헌법전문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보장되어, 일본에 선전포고한 상태가 지속되는 나라임.생경하고 급격하게 새로 생긴 마당쇠 천민 천황이 세운 일제 강점기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에 남겨진 패전국 일제 잔재며, 마당쇠 천민 학교며, 부처 Monkey.일본 Monkey를 벗어날 수 없는 불교.일본Monkey 천민학교로, 한국 영토에서 축출해야 되는 대상임. 한국 영토에 주권이나 학벌같은건 없이 대중언론에서 덤비며 항거하는 일제 잔재에 불과함.

http://blog.daum.net/macmaca/2632

윤진한 2019-12-24 20:00:56
한국인은 행정법상 모두가 유교도임. 주민등록에 조선성명인 한문성씨와 본관을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는 나라. 중요한것은 동아시아 유교국가(중국,한국,베트남,몽고. 그리고 2차대전이후의 대만.싱가포르 및 전세계 화교들)에는 하느님(天),계절의 신,산천의 신,조상신,공맹숭배,한문성씨.본관, 한자,삼강오륜,인의예지신,충효,관혼상제,한자,명절이 수천년 체화된것.




한국은 수천년 세계종교 유교나라.불교는 한국 전통 조계종 천민 승려와 주권없는 일본 불교로 나뉘어짐.1915년 조선총독부 포교규칙은 후발 국지적 신앙인 일본신도(새로 만든 일본 불교의 하나).불교.기독교만 종교로 인정하였는데,일본항복으로 강점기 포교종교는 종교주권 없음.

부처는 브라만교에 대항해 창조주를 밑에 두는 무신론적 Monkey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