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5명의 어르신들, 세월 잊은 은빛 열정
고성군 205명의 어르신들, 세월 잊은 은빛 열정
  • 김병록기자
  • 승인 2019.12.23 17:5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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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기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수료식
▲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20일 오전 10시 고성군노인복지관 1층 강당에서 2019년 제33기 노인대학 졸업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김홍근)은 20일 오전 10시 고성군노인복지관 1층 강당에서 2019년 제33기 노인대학 졸업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노인대학 학생 205명이 참석한 이번 졸업 및 수료식은 ▲노인강령낭독 ▲학사보고 ▲상장수여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임원들의 기탁식의 1부 행사와 ▲노래자랑 및 피로연의 2부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임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오십만 원을 기탁했다.

제33기 노인대학은 올해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0개월 동안 지역의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매주 금요일마다 2시간씩 김홍근 학장을 비롯한 분야별 강사를 초청해 노인지도자의 역할, 교육 및 정서교육, 건강관리, 레크리에이션, 취미생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노인들의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썼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백두현 고성군수는 “배운 것들을 통해 매일 매일 또 배우려는 의지로 힘차게 달려오신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졸업 및 수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고성군은 2019년 9월부터 농어촌 버스요금을 단일화해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모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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