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열며-2020 미친 바람을 잠재우자
아침을열며-2020 미친 바람을 잠재우자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12.26 16:47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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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만선/참전용사·국가유공자
허만선/참전용사·국가유공자-2020 미친 바람을 잠재우자

소수 인권보호라고 동성애자들 축제가 요란한게 정상인가? 자식이 부모를 냉대하다 못해 패서 죽이고, 노인을 혐오하는 사례가 뉴스로 도배되는 나라, 범법의 비리연루자가 일 잘한다고 장관으로 기용하는 정부가 정상일까? 상식을 저버린 몰이성적인 인간들이, 국회에서, 청와대에서, 방송에서 진영논리로 여론을 호도 하면서도, 국민은 자기편이라며 싸움질만 한다. 서초동은 좌파 땅이고, 광화문은 우파 땅인가? 사회를 지탱해온 질서나 법의 형평성도 권력의 편으로 기울어졌다. 술집과 마약과 도박이 창궐하고, 빼앗고, 부수고, 살상도 예사다.

기업이 망하고, 나라가 무너지면 어때! 노조가 기업인을 감금하고 기계를 멈춘다. 상생은 개한테나 주라며, 자신들은 점령군 인양 설치는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비뚤어진 이념을 주입하는 전교조, 교과서마저 왜곡편집 하기도…왜 그렇게 사람들 마음이 황폐해 졌을까? 광인의 시대를 청산해야 하는데, 김정은에게 새해에는 구애의 눈빛을 보내지 말자! 일본의 압제 하에서 벗어나려 얼마나 울었으며, 6.25 공산치하에선 얼마나 몸서리 쳤던가! IMF때보다도 기업하기가, 서민들 삶이 고단하다고 아우성인데, ‘문재인 정부의 똥고집은 경제가 잘 돌아갑니다’이다. 서로를 헐뜯고 분쟁하다가, 멸망의 길로 가버린 역사적 교훈을 새해엔 떠올리자, 정부도 영원히 집권할 것인 양 흑백논리만 고집하지 말고, 최소한의 양심, 인격을 갖추자, 청렴을 신조로 하는 인물을 기용해, 상처 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정책의 방향을 바로 잡아야, 나라의 발전과 사회의 화목을 이룰 것이다.

조국은 민정수석 퇴임 후 서울대 복직, 강의도 출근도 없이 1000여만원의 급료와 보너스를 챙겼고, 한 달 만에 법무장관이 되어 휴직 했다가, 35일후 다시 법무장관 사직, 곧장 서울대에 교수복직 신고 후 바로 보름치 급여 420만원을 수령하였다. 무노동 무임금 원칙은 거지발싸개, 그는 강의도 출근도 없지만, 법이 그렇게 되어 있다. 서민들 열불이 터지지 않는가? 조국비호의 법조커넥션은 바위마냥 견고하다. 바로 이런 불편등과 특권을 몰아내어야 만인의 법 앞에 평등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새해엔 서해 함박도 같은 안보사각지대의 우를 범하지 말고, 월드컵 예선 평양 남북 ‘깜깜이 축구’같은 짓거리에 미련을 두지 말자. 목이 빠져라 김정은을 기다리며 한방에 국민의 마음을 훔치려는 비정상적 술수를 꿈꾸지 말고, 진정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희생, 봉사, 섬김의 정부로 거듭나길 당부 한다.

그리고 정부부처별 산하의 공기업을 가급적 민간에 이양해서 부정의 소자를 없애자, 또한 부처산하의 공법단체를 하나의 사건에 하나로 통합하여, 국고 낭비를 줄이고, 싸움질 하는걸 막자, 예를 들어 4·19나 5·18 단체를 보면, 최소 3개 이상으로 난립되어 있다. 죽은자, 부상자, 유가족 등 분과위원회를 두고 돌아가면서 집행부를 꾸미면 될 텐데, 관련부서의 의지가 약해, 중구난방으로 소송 등 말썽을 부리고 있으며, 국고보조금은 회원들 권익신장이 아닌, 집행부의 쌈짓돈이 되었고, 부대사업도 마찬가지다. 새해엔 혹세무민하는 유시민, 김어준 같은 사람이나 조국, 백원우 등 권력의 하수들도 사라질 걸 기대하며, 말 그대로 정의가 강물처럼 흘렀으면 좋겠다. 울산의 고래가 억울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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