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한국규제학회 발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
규제 완화 정책을 펼치는 하동군이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동군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규제학회가 최근 발표한 ‘2019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경제 활동 친화성 부문 전국 3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8천800여개를 대상으로 지자체 행정업무에 대한 기업 의견과 조례 등을 대한상의와 한국규제학회가 공동 조사해 순위를 매겼다.
군은 공장설립, 주택건축 등 6개 분야에서 종합점수 90점을 받아 남양주시(90.9점), 이천시(90.6)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했다.
이는 2년 연속 도내 1위다.
군은 도로 점용료 완화 등 규제 완화 정책과 포상금 지원 등 친기업적인 행정이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라고 분석했다.
군은 기업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포상금 지원,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 기업규제 완화를 비롯해 기업 및 투자유치 환경 조성, 세제 감면 등 다양한 친기업 정책 시행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을 통해 기업 친화적인 도시 육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강복수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