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평거동에 고령자복지주택 들어선다
진주시 평거동에 고령자복지주택 들어선다
  • 김태훈기자
  • 승인 2019.12.29 18:07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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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의원 "어르신들의 삶의 질 한층 더 높아질 것"
▲ 박대출 국회의원

진주시 평거동에 저소득 노인을 위한 영구임대주택이 2022년 입주를 목표로 지어진다.


자유한국당 박대출 국회의원(진주시갑)은 29일 ‘진주시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사업 승인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에게 단순 주거제공을 넘어 특화형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연령 특성을 고려한 주거공간 공급을 통해 인구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지난 4월 경남 진주시 등 12개 지자체가 사업지구로 선정됐으며, 9월 공동사업시행 협약이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토부 승인을 받게 됐다.

진주 평거에 건립되는 고령자복지주택은 LH에서 설계, 시공 및 주택의 운영·관리를, 지자체는 사업부지 제공 및 준공 후 복지시설의 운영·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영구임대 140호와 연면적 1517㎡의 복지시설이 건설된다.

고층부에 들어서는 고령자용 임대주택에는 문턱제거,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무장애 설계가 적용되고, 저층부에는 지역주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생활지원, 여가활동 등의 사회복지시설이 복합 건설된다.

특히 ‘홀몸어르신 안심센서’를 임대주택에 설치해 입주자의 움직임 감지 후 일정기간 동작이 없는 경우 관리실 등으로 자동 연락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독사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복지시설에는 물리치료실, 식당, 시니어카페, 강당 등이 설치되는데, 내년 하반기 공사에 착공하고 2022년 입주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고령자복지주택이 건설되면 진주에 계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행복한 삶이 있는 진주, 누구나 머물고 싶은 진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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