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기업체와 단체, 소외계층에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사
창녕 기업체와 단체, 소외계층에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사
  • 홍재룡기자
  • 승인 2019.12.29 18:1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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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통기타 연합회·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
창녕 통기타 연합회(회장 박장희)는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기념 공연 후 수익금 전액 67만 4000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창녕군(군수 한정우)에 기탁했다.

크리스마스가 하루 지난 26일에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여러 단체와 기업체의 선행은 계속 이어졌다. 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종호)는 십시일반 모은 쌀 118포 총 1,264㎏(금350만원 상당)을 창녕군에 기탁했다.

김종호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저소득층 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보그워너창녕유한책임회사(대표 김동희)에서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창녕군에 기탁했다.

김 대표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성금이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보그워너 회사 소재지인 계성면(계성면장 공영필)에는 온수매트 13개, 라면 13박스, 쌀 20kg 13포 총 500만원의 기탁 물품을 전달해 추운 겨울철 저소득 지역민에게 조그만 정성이나마 도움이 되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 뒤를 이어 부곡면에 있는 로얄힐스요양병원(대표 심명보)에서는 백미 10㎏ 30포를, 창녕군 새농민회(회장 김보순)에서는 쌀 10㎏ 71포를 기탁하며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훈훈한 기부릴레이가 펼쳐졌다.

한정우 군수는 “지역사회 여러 단체와 기업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공헌활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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