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도로 22개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경남도내 도로 22개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 김태훈기자
  • 승인 2020.01.08 17:56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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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장목~창원구산(국도5) 등 도로신설 10개 사업 포함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경남도 내 주요 간선 도로 22개 사업이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간선도로는 △국도5호선 거제~창원 해상구간(L=11.2km), △국도77호선 남해~여수 해상구간(L=7.3km) △국가대체우회도로 35호선 양산 하북~가산 (L=19.5km) 등 총 연장 176.94km로 4조 3606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들이다.

‘국도5호선 거제 장목~창원 구산 해상구간’의 연결은 조선·기계 산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산업의 회복과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관광코스와 연계한 남해안 관광산업의 혁신을 도모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도77호선 남해~여수 간 도로연결’은 지역 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염원하는 영·호남 양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전라남도와 공동대응을 위해 T/F팀을 구성하는 등 지난 일 년 간 행정력을 집중하고 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에 실시되는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반영한 투자우선순위 및 단계별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올해 하반기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그간 행정력의 집중과 정무적인 노력으로 경남도 내 도로건설이 필요한 곳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다수 반영되었다”며 “예비타당성조사 시에도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된 사업대상지가 최대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최종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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