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사각지대 놓인 다문화 임신·출산 가정에 해택
군에 따르면 의령군에서 면단위 지역까지 가임기여성과 비가임기 여성에 대해 무료로 '산부인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임산부를 대상으로 분만 전 산전관리 서비스(임신 초기 검사를 비롯해 태아 기형아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 초음파검사, 임신 말기검사 등 필수검사)를, 가임 여성을 위해 임신 전 건강진단 검사를 받을 수있다.
또한 비가임 여성의 비율이 높은 만큼 2019년도부터 비가임 여성에게 맞게 검진항목(자궁, 난소 초음파검사, 난소암 및 자궁경부암 검사, 골다공증 검사, 갑상샘 기능검사, 흉부검사, 비타민D 검사, 류머티즘성 관절염, 당화혈색소 검사 등)을 변경·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도 분만취약지역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와 불편함을 완화시킬 수 있는 보다 많은 지원시책이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임신·출산 가정에 대해 다양한 혜택과 체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출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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