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마공원서 1000m 처녀출전 쾌거…체계적 관리 성과
군에 따르면 ‘아라가야왕성’이 처녀출전에서 1분 01초의 기록으로 세우고 이는 2012년 우승 이후, 8년만의 우승으로 그간 경주마 육성에 심혈을 기울인 함안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특히 ‘아라가야왕성’은 더러브럿 종의 회색 경주마로 함안군이 2018년에 자마를 구입, 그동안 경주마로 순차적인 조련을 거쳤다.
결과는 군이 소유한 에어쿨러마방, 워터워킹머신, 적외선 온열기 등 우수한 휴양조련시설을 적극 활용하여‘아라가야왕성’의 주행자세를 교정하는 등 맞춤 훈련이 병행된 체계적인 경주마 관리의 성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아라가야왕성이 그간 훈련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한 첫 대회 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 그치지 않고, 함안군을 대표하는 명마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교육과 훈련에 매진을 약속”했다.
한편 군은 경주마 육성사업 외에도 승마 체험, 자마회원 등 다양한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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