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들 직접 조립하고 냅킨을 활용해 꾸며
‘건강도우미 약상자’는 봉사자들이 직접 조립하고 냅킨을 활용해 꾸민 약상자에 저소득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비상약품을 담아 선물하는 테마형 봉사활동이다.
이날 활동에는 가족봉사단 회원 30여명이 참여했고, 가족단위로 매달 1만원씩 걷은 회비를 활용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희망풍차 김형준 학생은 “익숙하지 않는 망치질로 인해 힘들었지만 내가 직접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약상자를 어르신들께 전달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주민생활과 구원석 과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준 가족봉사단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나누美가족봉사단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누美가족봉사단은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고성군 관내 2인 이상 가정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2020나누美가족봉사단의 본격적인 활동은 오는 2월부터 시작된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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