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합천군향우회 아동복지기금 300만원 기탁
제주합천군향우회 아동복지기금 300만원 기탁
  • 김상준기자
  • 승인 2020.01.14 16:56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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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주합천향우회 행사에 합천군 최초 참석…향우들 격려

재제주합천군향우회(회장 김수철)는 지난 11일 제주 아스타 호텔에서 개최된 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합천군 아동복지기금을 300만원을 기탁했다.


재제주합천군향우회 공식행사에 합천군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합천군을 위해 회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성금을 문준희 합천군수에게 전달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2016년부터 4년간 봉사해주신 윤한백 회장이 이임하고 김수철 회장이 취임했다.

이번에 취임한 김수철 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고향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이곳 제주에서 합천군의 홍보에 앞장서며 고향발전을 위해 항상 힘쓰겠다”고 전했다.

재제주합천군향우회는 고향을 떠나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합천 출신인으로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자 1992년 12월 15일에 박석노, 백종술, 이대룡, 박세철, 윤성한 외 12인으로 발기했으며, 1993년 1월에 26명이 모여 회명칭을 ‘합천가족회’라 칭하고 백종술씨가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어 1998년 1월에 회명칭을 재제주합천군(향우회)민회로 개정했고, 1999년 7월 이종인 회장 및 전회원이 고향을 방문하여 인간문화재 장공익 선생의 돌하르방 한 쌍을 합천군에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2004년에는 윤성한 회장 및 전회원이 합천벚꽃마라톤 대회에 참가했으며, 올해 합천벚꽃마라톤대회에도 회원 40여명이 참가할 계획임을 전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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