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기화씨 “통영·고성지역에 대안산업 유치”
민주당 선기화씨 “통영·고성지역에 대안산업 유치”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01.14 18:54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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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고성지역 국회의원 출마 선언
▲ 선기화 전 김경수도지사 통영선거대책본부장이 14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4·15 총선 통영시·고성군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선기화(51) 통영·고성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는 14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가 어려운 통영·고성 지역에 대안산업 유치·육성으로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선 예비후보는 이날 “어제 봉하에 가서 고 노무현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왔다”며 “일평생 지역주의와 맞서고, 반칙과 특권이 없는 정의로운 세상을 추구하신 노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진실의 정치를 하고져 한다”며 “진실을 바탕으로 권력을 탐하지 않고, 민심을 향하는 민본의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통영·고성 지역의 조선·수산 등 전통산업이 약화되고 21세기 신산업으로 재편 혁신되는 시대에 이 지역은 대안산업 마련이 미약하다”며 “미래 대안산업의 유치 육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개혁 완수에 견인차가 되고 싶다”며 “선기화만이 두터운 보수벽을 깰 민주당의 필승카드”라고 강조했다.

선 예비후보는 “자신의 정치 철학이 담긴 네 가지 키워드는 ‘곁, 볕, 벗, 길’”이라며 “‘주민의 곁’에 항상 머무르는 ‘동행(同行)의 정치’, 저소득 서민들과 중소상공인·자영업자·직장인 등 우리사회 모든 ‘을’들의 응달진 삶에 따뜻한 ‘볕’이 들게 하는 ‘온기의 정치’, 21세기 달라진 사회경제 환경에서 고통 받는 청년들의 진정한 ‘벗’이 되어 통영고성에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기화 후보는 통영시 태평동에서 태어나 통영초·통영동중·통영고·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아주그룹법무팀장(전),(주)쌍용 법무파트장(전)을 거쳐 통영한산대첩제전위원회 집행위원(현), 김경수도지사 통영선거대책본부장(전)을 맡았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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