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주당 입당식 “험지이지만 최선 다하겠다”
한경호 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57·현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이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진주에서 출마한다.
민주당은 15일 4·15 총선에 투입할 한경호 전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료 출신 인사들을 공개하고 이들의 입당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여기에는 한경호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과 육동한(61)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 한명진(56) 전 방위사업청 차장 등 3명이 포함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관료와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출신 정치 신인을 공개한 것의 연장선상”이라며 “이번에도 관료 출신 인사들의 총선 출마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이사장의 출마지는 진주갑이나 진주을 중에 선택될 것으로 보이는데 한 이사장은 “지역구는 당에서 정해주는 대로 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 이사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진주가 워낙 험지이지만 최선의 노력으로 시민들에게 다가 가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면 합당한 결과가 나오리라 믿는다”며 “진주발전을 위해 진솔하게 열정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다가가면 시민들이 저의 진심을 알아 봐 것”이라며 “다른 후보들에 비해 행정경험을 비롯한 여러가지 경험도 많고 진주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앞서 지난해 12월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사천·남해·하동)을 비롯해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부산) 등 관료 및 시민사회단체 출신 총선 투입 인사를 공개한 바 있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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