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 즐기는 경남체육 만들 것”
경남체육회는 제31대 김오영 회장이 16일 오후 3시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첫 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임 체육회장인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지수 경남도의회의장, 체육원로, 경남체육회 임직원, 시군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회장 등 임직원, 공공스포츠클럽 회장, 경남대표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레슬링 선수와 경남체고 코치 등 지도자 출신인 김오영 신임 회장은 경상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과 경남도의회 의장, 마산시생활체육회 회장, 경남생활체육회와 경남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을 두루 거쳐 전문체육은 물론 생활체육까지 아우러는 전문성을 갖춘 준비된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체육의 올바른 시대정신은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경남체육’임을 강조하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화합을 강조한 것이다.
이어 “지역스포츠의 활성화 정책은 그 지역의 경제적 유발효과는 물론이며, 지역민들의 건강과 행복지수를 향상시키는 선제적 의료복지 정책으로서 스포츠의 그 가치는 점점 확대되어 갈 것”이라며 지역스포츠 역할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경남체육의 근간이며 그 중심은 회원종목별 단체와 18개 시군 체육회”라면서 “종목별 회원단체와 시군체육회와의 융합적 소통을 위하여 만남을 정례화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오영 회장은 취임일부터 시작해 2023년 정기총회일 전날까지 약 3년 간 경남체육회를 맡게 된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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