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박물관 올해 첫 유물 기증
함양박물관 올해 첫 유물 기증
  • 박철기자
  • 승인 2020.01.19 15:55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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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경남북부지회 박형인 회장, 근현대자료 12점
▲ 함양박물관은 지난 17일 광복회 경남북부연합지회 박형인 회장이 올해 첫 유물 기증을 했다.
함양박물관은 지난 17일 광복회 경남북부연합지회 박형인 회장이 올해 첫 유물 기증을 했다고 밝혔다.

박형인 회장은 이날 군청을 방문해 연계안(1914), 면포구입권(1948-49, 목화구입 영수증), 유숙자 명단(1958), 남계서원 복원 전말기(1990) 등 소중한 자료 12점을 기증했다.

박 회장은 “그동안 개인적으로 수집해 보관하던 자료들이다. 함양과 관련된 자료는 함양에 있어야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에 기증하게 됐다”며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이 잘 관리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관계자는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유물전시 등 자료 활용과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박물관은 지난 2014년 12월 개관한 이래 현재까지 기증 39건 1461점, 기탁 11건 926점 등 모두 50건 2387점의 유물이 기증·기탁됐다.

함양박물관은 군 역사와 관련된 유물을 연중 수집하고 있으며 기증·기탁 관련 궁금한 사항은 055-960-5532로 문의하면 된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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