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쌍백면 자원봉사회, 어르신 목욕봉사 실시
합천 쌍백면 자원봉사회, 어르신 목욕봉사 실시
  • 김상준기자
  • 승인 2020.01.19 16:3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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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건강하시고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란다”
▲ 합천군 쌍백면 자원봉사회는 지난 16일 쌍백면 복지회관에서 관내 어려운 노인 60여명을 모시고 설날맞이 목욕봉사와 함께 식사를 대접했다.

합천군 쌍백면 자원봉사회(회장 이영숙)는 지난 16일 쌍백면 복지회관에서 관내 어려운 노인 60여명을 모시고 설날맞이 목욕봉사와 함께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직접 몸을 씻겨드리고 정성스럽게 끓인 떡국과 다과를 대접하며 새해맞이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찾아오는 자식도 없는 쓸쓸한 명절에 이렇게 봉사자들이 목욕도 시켜주고 식사도 대접해주니 고마워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영숙 자원봉사회장은 “추운 날씨지만 목욕 후 직접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고맙다고 말씀해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자원봉사자들 또한 보람을 느끼며, 어르신께서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규진 쌍백면장은 “새해에 이렇게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를 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얼마 남지 않은 설 연휴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쌍백면 자원봉사회는 목욕 봉사 외에도 연중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하여 밑반찬 및 김장김치 나누기,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을 실천해 오면서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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