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영산청년회 전통썰매장 재개장
창녕 영산청년회 전통썰매장 재개장
  • 홍재룡기자
  • 승인 2020.01.19 18:1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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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 영산청년회가 주관하는 전통얼음썰매장을 18일 토요일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창녕 영산청년회(회장 신용우)가 주관하는 전통얼음썰매장이 지난 1일 개장 했지만 이상기온으로 정상 운영되지 않다가 18일 토요일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영산청년회가 운영하는 전통얼음썰매장은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영산천(영산 만년교~석빙고 사이)에 얼음썰매장을 개장해 매년 5만여명 이상이 애용하고 있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과 고향을 방문하는 이들로부터 겨울 명소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올해도 1800㎡면적의 하천부지를 정비해 우수한 빙질의 1000㎡규모의 얼음썰매장과 그 외 전통놀이공간(윳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얼음조각공원, 부대시설(매점, 휴식공간)을 만들고, 또 청년회가 직접 제작한 150여대(2인용 80대, 1인용 70대)의 전통썰매와 간단한 먹거리(컵라면, 달구나, 음료, 커피)도 판매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동심을 찾는 가족관광객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드리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우(45) 회장은 “지구 온난화 이상기온으로 전국 겨울축제가 연기되고 있고 본 썰매장도 개장 후 운영하지 못하다가 회원들의 노력으로 1월 18일 토요일부터 다시 운영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옛 추억과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농촌의 전통 겨울문화인 얼음썰매타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방학을 맞아 심신단련은 물론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인기가 높아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아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말한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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