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김준형 예비후보 “진주의료원 폐업은 불법”
민중당 김준형 예비후보 “진주의료원 폐업은 불법”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1.19 18:29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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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의 신속한 수사 촉구…신뢰받는 기관 돼야
▲ 김준형 민중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경남도청 서부청사(구 진주의료원) 앞에서 진주의료원 폐업의 당사자인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의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김준형 민중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진주의료원 폐업과 관련된 고발에 대해 검찰과 경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오전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진주의료원 폐업의 직접 당사자인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 수사 촉구 1인 시위를 벌였다.

그는 “진주의료원의 폐업은 진상조사를 통해 이미 불법임이 명백히 드러났다”며 “검찰과 경찰은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개혁과 검·경 수사권조정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수사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높은 이 시점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가기관으로 자리 잡아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원 폐업 후 보건복지부는 서부경남지역에 공공병원을 설립할 계획에 있다. 서부경남공공병원은 진주에 설립되어야 한다”며 “서부경남 공공병원의 진주설립은 진주의료원 불법폐업으로 인해 발생한 노동자들의 해고와 쫓겨난 환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위로가 될 것이다”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부경남공공병원은 거점병원의 역할과 함께 공공산후조리원, 24시간진료가 가능한 어린이전문병원·어린이재활병원으로 설립되어야 할 것이다”고 요구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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