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설명절 앞두고 위문활동 펼쳐
경남농기원, 설명절 앞두고 위문활동 펼쳐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1.19 18:40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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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독립유공자 유족·노인요양원 위문
▲ 지난 17일 최달연 경남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해 원내 직원 7명은 독립유공자 유족과 정다운집 노인요양센터를 직접 방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족과 어려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했다.


17일 오후 2시 최달연 경남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해 원내 직원 7명은 함안군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유족과 정다운집 노인요양센터를 직접 방문해 화장지, 세제류, 샴푸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외롭게 거주하는 독립유공자와 소외된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노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에도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위문활동을 펼치는 등 매년 독립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헌신에 보답해오고 있다.

농업기술원이 방문한 ‘정다운집 노인요양원’ 은 지난 2008년 함안군 칠원읍에 설립돼 13년 째 운영 중인 소규모 노인요양센터로 노인성 치매, 중풍 환자 등 노인요양등급을 갖는 24명이 입소돼 있으며, 함안군을 비롯한 지역의료시설과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또 이날 황갑춘 지원기획과장 등 직원들은 진주시 노인요양원 프란치스꼬의 집을 방문해 시설에서 희망하는 생필품을 전달했다.

최달연 경남농업기술원장은 “도내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도민이 함께 누리고 잘 사는 따뜻한 설 명절을 되기 위해 실질적인 나눔문화에 앞장서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이번 위문활동을 시작으로 설 연휴까지 8과 5연구소에서 각 과별 직원들이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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