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지킴이(회장 김경자)는 지난 16일 일신외식뷔페 2층 연회장에서 내빈 및 초대가수,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기회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회장인사, 축사 2부에서는 초청가수 노래, 회원장기자랑 순으로 이어져 더욱더 소통과 단합으로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유임규 사무국장은 경과보고에서 “2005년 진주성지킴이 발족 이래 주요활동을 통하여 괄목할만한 실적을 쌓아 오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특히 진주성지킴이가 주관한 2019년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는 전국 500여명의 지킴이 가족이 진주를 찾아 진주의 역사, 문화유산, 남강과 어울어진 진주의 풍광, 진주의 정체성을 전국에 소상히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고 동시에 진주성지킴이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고 했다.

김경자 회장은 “여기 자리를 함께한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지난해 어렵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전국대회를 진주에서 진주성지킴이의 주관으로 개최하였음을 자부심과 긍지심을 가진다. 이러한 전국대회를 유치한 역량으로 오늘 신년회에서 더욱더 단합하고 소통하여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격려하여 선조들이 남긴 소중한 문화유산을 쓸고닦고 자주찾아 주변 정화활동을 전개하여 후세에 온전히 물려줄 수 있는 우리 진주성문화재지킴이가 되자”고 소회를 밝혔다. 최정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