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영훈 “약자의 대변인 역할 하겠다”
민주당 정영훈 “약자의 대변인 역할 하겠다”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1.20 18:45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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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진주갑 출마 선언
▲ 정영훈 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20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진주갑 지역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영훈 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복지와 산업이 조화된 인권도시 진주를 만들겠다”며 제 21대 총선 출마의 뜻을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약자의 대변인 불굴의 정영훈’ 슬로건을 걸고 진주갑 지역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2년 전 오른쪽 편마비의 장애가 생겼으며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고군분투했다”며 “시민들의 격려로 회복해 현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로 일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장애로 인한 육체적 불편이 있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지팡이를 짚고라도 시민 여러분의 심부름을 잘 수행할 준비가 돼 있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진주·사천형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국회의원에 당선이 된다면 경남도, 진주시, 사천시 등이 참여하는 진주·사천형 일자리 추진위원회를 바로 만들어 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기업가 정신과 진주정신을 결합한 진주형 관광산업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며 “지수 부자마을 내 기업가정신 교육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도시 시즌2를 완성해 공공기관의 2차 지방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2024년까지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지역인재 우선채용 비율을 33%까지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부보는 “남부내륙철도의 조기착공과 조기개통을 이루겠다”며 “진주를 동북아 물류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원도심 재생사업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수(水)치료 시설이 있는 재활전문기관을 진주에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경남 사천 출생으로 진주 대아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대한변호사협회 윤리위원을 역임했으며 제 19·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진주시갑 지역 민주당 후보로 나왔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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