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악양면 어려운 이웃에 온정 손길
하동 악양면 어려운 이웃에 온정 손길
  • 구경회기자
  • 승인 2020.01.21 17:07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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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교회·하평이장 경로당·취약계층에 백미·보리쌀 기탁

하동군 악양면은 따뜻한 이웃의 정이 더욱 그리워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광교회와 하평마을 이장이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10㎏들이 쌀 20포와 10㎏들이 보리쌀 33포를 각각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성광교회는 지역의 영세한 교회로 재정상황이 넉넉하지 않지만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따뜻한 마음으로 2018년도 쌀 50포를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20포를 내놓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백일선 하평마을 이장은 악양 무딤이들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직접 지은 보리쌀 33포를 관내 경로당에 기탁해 올겨울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게 됐다.

이재만 면장은 “나눔이라는 것은 물질적으로 풍요하기보다는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의 사랑실천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끊임없이 내미는 면민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이웃사랑 나눔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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