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 올해는 이렇게 바뀐다
경남교육 올해는 이렇게 바뀐다
  • 김태훈기자
  • 승인 2020.01.21 18:16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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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테마파크 구축 등 올해 주요 정책 발표
▲ 경남교육청 미래교육국은 미래교육테마파크 구축 등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정책 4가지에 대해 21일 발표했다.

경남교육청 미래교육국은 미래교육테마파크 구축 등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정책 4가지에 대해 21일 발표했다.


▲ 교육인권경영 및 교육인권경영센터 운영
경남교육청은 교육기관으로는 전국 최초로 올해 3월 ‘교육인권경영센터’를 개소해 점차 늘고있는 ‘인권침해’,‘교권침해’,‘학교폭력 등으로부터 교육공동체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교육인권경영센터는 경남교육청 제2청사에 사무관, 장학사, 변호사, 상담사 등 전문인력을 갖추고 인권침해 사안 등으로 곤란을 겪는 교육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하여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안에 대하여 상담과 법률 지원 제공 △경미한 사안의 경우 해당 기관에 시정 권고 △사안이 심각한 경우 관련 부서와의 공조를 통해 이를 해결하는 지원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 미래교육테마파크 구축
올해 1월 건축설계, 전시물 설계 및 제작 설치 용역을 발주해 12월 착공식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2년 4월 시범 운영 후 7월 정식 개관을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교육테마파크는 미래 교육, 미래학교, 미래교실 전시 체험장으로 디지로그 놀이터, 미래 교육모델 전시관 등 6개 대표 영역으로 운영된다. 경남의 아동, 청소년들이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미래교실 30여실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역량기반 융합주제 배움 교실을 운영한다.

미래 교육 개발 및 지원을 위해 미래 교육 콘텐츠 개발과 교사·학부모·도민 대상 연수를 지원하며 다양한 미래교육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으로, 미래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경남의 미래 교육 핵심기관으로 각 학교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가칭)경남독서학교 개관

올해 9월 경남 최초로 독서 전문교육과 독서캠프장이 어우러진 경남독서학교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

경남독서학교는 2019년 폐교된 합천 숭산초등학교를 활용하며, 대지 1만 8886㎡, 연면적 2366㎡, 총사업비 72억 원으로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독서와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독서문화 공간으로 조성되어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독서 힐링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공부에 지친 학생들과 상처받은 학생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힐링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인격 함양과 인성교육 등 가족 단위의 독서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자연 속 마음치유 캠프장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학교동은 그림책 카페, 작가의방, 기록앤낙서방, 시앤음악방 등 다양한 주제의 특화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야외공간은 방갈로, 캠핑 데크, 야외공연장 등으로 자연이 놀이터가 되는 힐링 공간으로 구성된다.

▲ 지능형 학습 도구(Edu-tech) 기반 구축

미래 교육 기반 조성의 핵심 기능은 AI와 클라우드이기 때문에 도 교육청은 경남형 빅데이터, 미래 교육 AI서버 구축에 대한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15일 AI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미래 교육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수업 혁신 모델 개발이 중요하므로 올해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미래 교육 선도학교를 3개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선발된 미래교육 선도학교는 2019년에 연구된 주제를 수업에 적용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학습도구 활용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첨단기술과 장비의 교육적 활용을 위하여 미래 교육 선도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클라우드 시스템, 실감형 콘텐츠, AI기술, IoT 기술과 같은 초연결, 초지능 기술을 교사가 교실 공간에서 활용하고, 수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21차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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