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강민국 “새 진주 번영 위한 선봉장될 것”
한국당 강민국 “새 진주 번영 위한 선봉장될 것”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1.21 18:1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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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총선 진주을 출마 선언
▲ 강민국 전 경남도의원이 21일 오전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진주을 지역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민국 전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이 시대가 요구하는 낡은 정치 청산과 진주 번영을 위한 결단이라며 자유한국당 후보로 제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강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젊은 심장·뛰는 진주’를 강조하며 진주을 지역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 예비후보는 김재경 국회의원과의 관계와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직을 내려놓고 출마하는 것과 관련해 “최근 제 평생 가장 깊은 고뇌와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낡은 정치 청산과 낙후된 진주의 새로운 번영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요청과 함께 경제 붕괴와 민생 파탄 등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며, 도의원으로서 현실에 안주하는 것은 스스로 방관자로 밖에 생각되지 않았다”고 도전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특히 “경남도 정무특보와 재선 도의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경남도 농업기술원 이전에 따른 초전동 발전과 금산면, 하대동, 동부 5개 면의 발전을 위한 공약 이행에 주력했다”며 “남부내륙고속철도 추진, 중소기업 판로 지원과 도민 안전 등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을 주도하면서 여러 현실들을 치열하게 마주해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예비후보는 무항산 무항심(無恒産無恒心)을 인용하며 “진주를, 대한민국을 풍요롭게 하고, 헌법적 가치인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치가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정치의 기본에 더 충실하겠다”고 정치 목적과 방향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자신의 지난 경험들이 헛되지 않도록,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이 헛되지 않도록 진주시와 대한민국을 ‘객토’하는 선봉장이 될 것이다”고 의지를 다졌다. 구체적인 공약은 내달 초에 1,2,3차 정책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진주출생으로서 봉곡초, 진주중, 진주동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제10대 경남도의회 의원, 경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제11대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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