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류재수 의원 농성
진주시의회 류재수 의원(민주노동당)이 의장이 자신의 발언을 통제했다며 29일 오전 11시부터 시의회 로비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류 의원은 또 “의장의 이같은 발언은 민주주의 유린이며 의회에서 폭거를 자행한 것”이라며 “한나라당의 당리당략에만 몰두한 채 의장으로서 역할을 내팽개친 김두행 의장은 시민앞에 공개 사과하고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앞서 류 의원은 지난 28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기획경제위를 통과한 ‘진주시 참여예산제 운영 조레안’이 시의회의 입법활동을 제한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보류 동의안을 제출한 바 있다.
이에대해 김두행 의장은 “해당 상임위에서 충분한 토론과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 매번 본회의가 열릴때마다 수정안과 보류안이 제출되면서 상임위원회 무용론이 대두되고 효율적이고 정상적인 의회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자제를 요청한다는 차원에서 발언을 하게 된 것이지 특정의원을 두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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