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초장동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윤장걸)은 지난 21일 오후 초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 사업실적과 2020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12명의 회원이 참여해 올해도 각종 재해·재난 예방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재해 발생 시에는 복구활동에 적극 나서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초장동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총회 개최 후에는 건조한 겨울 날씨와 영농 준비시기에 소각에 따른 화재발생이 우려되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림 연접지의 밭·논두렁 소각과 농부산물 소각을 일체 하지 않도록 당부를 하는 등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최근 경남도내에서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초장동 내에서는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결빙 우려 구역을 순찰하고 염화칼슘을 비치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통행 시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윤장걸 단장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초장동을 만들기 위해 우리 회원들과 함께 2020년 한해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석종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안전 예방과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펼쳐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난숙 지역기자